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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ine Napoléon

Modeerf 2025. 8. 27. 15:06

Mandarine Napoléon

나폴레옹 황제가 즐겼다고 전해지는 만다린 리큐르에서 유래하여, 단순한 과일 리큐르가 아니라 황제의 술이라는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심볼로 나폴레옹의 모자를 차용했다.

 

 

Mandarine Napoléon MINIATURE

분류 Liqueur
용량 30ml / 3cl
알코올 함량 38.5%
출시년도 1892
원산지 Belgium

 

 

 

About Mandarine Napoléon

만다린 나폴레옹은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리큐어로, 생산은 1892년부터이지만 제조는 훨씬 이전부터 했다고 한다.

 

병의 넥(neck)과 상단 장식이 비늘 모양으로 되어 있어 뱀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은 목 부분의 비늘 같은 패턴은 만다린 오렌지 껍질을 상징한 것으로, 과일 리큐르 특유의 재료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장식적 요소이다. 병 정면에 있는 로고에는 일명 나폴레옹 모자라 불리우는 검은색 이각 모자(bicorn hat)가 그려져 있다.

 

18세기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유입되었으며 나폴레옹의 발상지인 코르시카에서 특히 잘 자랐다고 하는데, 나폴레옹의 의사가 만다린을 알코올에 담그고 그 증류액을 코냑과 섞는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내고는 실제로 나폴레옹과 함께 종종 마셨다고 한다.

 

그러다가 19세기에 벨기에의 화학자 루이 슈미트가 나폴레옹 의사의 일기에서 나폴레옹이 가장 좋아했던 음료의 제조법을 발견하고, 그 제조법에 따라 리큐어를 만든 것이 이 만다린 나폴레옹이다

 

20가지의 허브와 향신료의 조합을 알코올에 담근 후 지중해 만다린 오렌지 껍질로 맛을 내고 증류한 뒤 3년 이상 숙성시킨 후 코냑과 블렌딩한다고 하는데, 시럽 같은 식감으로 오렌지 특유의 향과 달콤쌉쌀한 풍미 제공한다. 일반 오렌지 리큐르보다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지녔다.

 

 

 

Mandarine Napoléon Tasting Note

잘 익은 만다린 오렌지 껍질의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쌉쌀한 향이며, 코냑 베이스에서 오는 건포도, 말린 무화과, 오크 숙성향이 깊이를 더해준다
시트러스 과즙의 달콤함이 퍼지고, 곧바로 껍질 특유의 쌉쌀한 풍미가 따라오며 코냑 덕분에 바닐라, 캐러멜, 드라이드 프루트 같은 풍부한 바디감이 느껴진다
피니시 은근한 시트러스 잔향이 오래 지속되며,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다.
총평 단순히 달콤한 오렌지 리큐르가 아니라, 코냑과 허브·향신료가 만들어내는 복합적인 풍미 덕분에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스타일이다.

 

 

 

Cocktails made with Mandarine Napoléon

 

Napoléon Margarita
나폴레옹 마가리타

  • 재료 : 테킬라 40ml, Mandarine Napoléon 20ml, 라임 주스 20ml, 설탕 시럽 약간 (옵션)

 

Royal Mandarin
로얄 만다린

  • 재료 : Mandarine Napoléon 30ml, 샴페인(브뤼) 90ml

 

Mandarin Mule
만다린 뮬

  • 재료 : 보드카 40ml, Mandarine Napoléon 20ml, 라임 주스 15ml, 진저 비어

 

Mandarine Old Fashioned
만다린 올드 패션

  • 재료 : 버번 위스키 45ml, Mandarine Napoléon 15ml, 앙고스트라 비터스 2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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