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lúa
깔루아(Kahlúa)는 1936년 멕시코에서 탄생한 커피 리큐르로, 100% 아라비카 커피원두와 사탕수수의 혼합으로 만들어진 증류주에 바닐라와 캐러멜을 더하여 특별한 맛을 내기 때문에 칵테일 재료로 많이 쓰인다.
분류 | Liqueur |
용량 | 50ml / 5cl |
알코올 함량 | 26.5% |
원산지 | Mexico |
About Kahlúa
세뇨르 블랑코(Senior Blanco), 몬탈보 라라(Montalvo Lara)와 알바레즈(Alvarez) 형제의 창의로운 발상에서 출발한 깔루아(Kahlúa)는 1936년 멕시코의 풍요로운 땅에서 탄생했다. 이 브랜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유산을 자랑하는, 역사가 깊은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멕시코 베라크루스(Veracruz)의 농촌 지역에서 일궈진 100% 아라비카 커피콩과 럼으로 만들어진 깔루아 커피 리큐르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많은 칵테일*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 깔루아는 그 사용법이 다양하여 칵테일 제조는 물론 순수하게 얼음 위에 올려 마시기에도 적합하다. 화이트 러시안, 블랙 러시안, 머드 슬라이드부터 현재 칵테일계의 주목받는 에스프레소 마티니에 이르기까지, 뿐만 아니라 더 욱 다양하고 새로운 칵테일에도 활용된다.
일부 사람들은 깔루아를 디저트 제작 시 재료로 활용하거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치즈케이크 위의 토핑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우유, 크림, 커피, 코코아 등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혼합하여 즐긴다.
브런치, 점심, 저녁 술자리는 물론이고 언제든지—깔루아는 일상적인 순간들을 특별하게 변화시키고, 어떠한 커피도 매력적인 커피 칵테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이 깔루아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피 리큐르로 만드는 주요 이유일 것이다.
깔루아라는 이름은 베라크루스 나우아틀(Veracruz Nahuatl) 언어로 "아콜화 사람들의 집(House of the Acolhua peopl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리큐르를 미국으로 처음 수입한 줄스 버먼 "미스터 깔루아(Mr. Kahlua)"라는 칭호로 불렸다.
1955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깔루아를 기반으로 한 화이트 러시안이 탄생하면서, 이때부터 부드러운 맛의 칵테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977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처음 제조된 B-52 칵테일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8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커피 리큐르가 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영화의 한 장면을 장식하는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다.
2004년부터 깔루아의 알코올 함량은 20.0%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이전 버전은 26.5%에서 감소한 것이다. 2002년에는 더면세 시장에서만 제공되던 고급제품인 "깔루아 에스페셜(Kahlúa Especial)"이 미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에서 시판되기 시작했다.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커피콩으로 만들어진 깔루아 에스페셜은 알코올 함량이 36%이며, 일반 버전보다 점도가 낮고 덜 달다.
2021년에 깔루아는 영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병 디자인을 소개하며 "의식 있는 음주 및 저알코올 옵션에 대한 소비자 추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알코올 함량을 16%로 낮췄다. 미국 시장의 경우, 깔루아는 더 전통적인 병 디자인과 알코올 함량을 유지하고 있다.
깔루아는 커피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깔루아는 약 100 ppm의 카페인을 함유하여, 제품 1리터당 약 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따라서 표준 45ml 음료인 깔루아에는 약 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Kahlúa Tasting Note
향 | 강렬한 커피 향이 주를 이루며, 그 안에는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의 뉘앙스가 섞여 있다. 약간의 럼의 향기도 감지할 수 있다. |
맛 | 입 안 가득 퍼지는 진한 커피 맛이 기본이 되며, 그 위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와 카라멜의 맛이 더해진다. |
피니시 | 럼의 부드러운 술맛이 느껴진다. |
Cocktails made with Kahlúa
KAHLÚA MILK
깔루아 밀크
- 재료 : 깔루아 30ml, 우유 120ml, 바닐라 시럽 혹은 초콜릿 시럽(옵션)
- 제조 : 얼음을 넣은 글라스에 깔루아를 붓고 그 위에 차갑게 냉장한 우유를 천천히 부어준다. 바닐라 시럽이나 초콜릿 시럽을 추가하여 맛을 더할 수도 있다. 음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은 후 약간의 계피 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재료 : 깔루아 20ml, 보드카 40ml
- 제조 :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보드카를 붓고 깔루아를 천천히 부어준 후 바 스푼으로 잘 섞는다.
WHITE RUSSIAN
화이트 러시안
- 재료 : 깔루아 20ml, 보드카 40ml, 신선한 크림 30ml
- 제조 : 칵테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보드카와 깔루아를 순서대로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크림을 천천히 부으면서 크림이 아래 재료들과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하거나, 크림이 위에 떠있게 해서 시각적인 대비를 즐길 수도 있다.
ESPRESSO MARTINI
에스프레소 마티니
- 재료 : 깔루아 20ml, 보드카 40ml, 신선한 에스프레소 샷 30ml, 슈가 시럽 (옵션)
- 제조 : 모든 재료를 셰이커에 넣고(단맛을 위한 슈가 시럽은 옵션) 충분히 흔든 후 잔에 걸러서 부어준다. 커피콩 몇 개를 장식한다.
KAHLÚA MUDSLIDE
깔루아 머드슬라이드
- 재료 : 깔루아 30ml, 바닐라 보드카 30ml, 베일리시 아이리시 크림 리큐르 30ml, 얼음, 초콜릿 시럽과 생크림 (옵션)
- 제조 : 셰이커에 얼음을 채운 후 깔루아, 바닐라 보드카, 아이리시 크림 리큐어를 넣고 흔들어서 잔에 내린다. 글라스 가장자리에 초콜릿 시럽을 두르고 생크림을 얹는다.
B-52
- 재료 : 깔루아 20ml, 베일리스 아이리시 크림 리큐르 20ml, 그랜드 마르니에 혹은 오렌지 향 리큐르 20ml
- 제조 : 깔루어, 크림 리큐르, 그랜드 마르니에를 순서대로 레이어링한다. (*레이어링은 뒷면 스푼 기법을 사용해 재료가 섞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부어준다) 레이어링으로 인해 각 재료의 색상이 분명하게 구분되는 것이 B-52의 매력 포인트.
SPANISH COFFEE
스패니쉬 커피
- 재료 : 깔루아 15ml, 럼 15ml, 핫 커피 120ml, 생크림, 계피 가루(옵션)
- 제조 : 잔 가장자리에 설탕을 묻힌 후 럼을 넣고 잔 안의 럼에 불을 붙인다. 커피를 천천히 부어 불을 끄고, 깔루아를 추가한 후 생크림을 위에 올린다. 계피 가루를 조금 뿌려 마무리한다.
KAHLÚA SODA
깔루아 소다
- 재료 : 깔루아 30ml, 소다워터, 얼음
- 제조 :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깔루아를 붓고 소다워터를 추가하어 상쾌함을 더한다.
KAHLÚA ALEXANDER
깔루아 알렉산더
- 재료 : 깔루아 30ml, 크림 드 카카오 30ml, 생크림 30ml
- 제조 : 모든 재료를 셰이커에 넣고 잘 흔든 후 칵테일 글라스에 걸러 부어준다. 기호에 따라 견과류 가루나 초콜릿 파우더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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